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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저널] 오거의 매일날날 시네마란 무슨인가, 《아이리시맨》으로 본 현 주소 봅시다
    카테고리 없음 2020. 2. 22.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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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 작품은 시네마가 아니다. 영국 영화매체 엠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남긴 말이었다. 인터뷰에서 그는 마블의 슈퍼히어로 영화를 테마파크에 비유했다. 이 발언은 즉각 화제가 됐다. 박스오피스 성적과 문화현상 전반에 신드롬에 가까운 파급력을 미치는 MCU에 대한 거장 감독의 정면 비판이었기 때문이다. 이어 지난 한 0월 2일 신작《아이리시멩)에서 BFI런던 영화제에 참석한 스코세이지 감독은 "테마 파크 영화가 침략당한 "는 표현을 쓰고 다음의 월초 뉴욕타임니·닷츠용토울 통해서'마블 영화는 왜 시네마가 아닌가?(I Said Marvel Movies Aren't Cinema.Let Me Explain)'라는 글을 기고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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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를 가리키는 용어 중 필름(film), 시네마(cinema), 무비(movie) 중 시네마는 관객에게 쉬운 용어다. 필름이 생산자의 예술 창조 행위 자체를 강조하는 단어이고, 무비가 단순히 활동 사진(moving picture / motion picture)의 의미가 강하다면 시네마는 완성된 영화의 인허가가 관객의 소비에 의해 완성되는 무엇이기 때문입니다. 영화가 소비되는 공간인 영화관을 시네마라고 부르는 것도 같은 이유다. 필름이 사라진 디지털 시대를 맞아 영화의 예술적 가치를 강조하는 말로도 쓰인다.시네마의 의미를 어떻게 보존하고 지속할 것인가. 극장이라는 전통적 플랫폼 대신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등 새롭게 관람 환경이 제시되고 대형 블록버스터가 극장을 잠식하는 듯한 오늘에 와서는 새삼스러운 질문일 수 있다. 관심 있는 것은 어린 아이리시맨이 오늘날처럼 영화 환경이 급변할수록 전통적인 영화적 체험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작품이라는 점입니다.무엇보다 이 작품이 제시하는 시네마적 체험의 핵심은 '시간'입니다. 인물이 길 위에서 지나간 시대를 되새기는 구성으로 이루어진 (어린 아이리시맨)은 끊임없이 시간이라는 장치를 떠올리게 하고, 이는 의심할 여지없이 삶의 비가역성과 비슷하다. 되돌릴 수 없는 소음. 어느 시대에 비정한 방식으로 가장 중요하게 지켜진 무언가가 세월이 흐르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무상함. 인간의 생활과 시간에 대한 이 "눈뜨기"는, 영화 예술의 중요한 덕목입니다. 스코세이지도 글을 통해 이 점을 강조했다. 그는 시네마를 구성하는 요소로 깨닫고 미스터리와 진심의 감정 고조 및 위기 등을 언급하며 마블 영화에서는 진짜 위험을 느낄 수 없으며 한정된 수의 주제와 스토리 라인의 변주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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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지널 제작작의 온라인 유통만을 주장해온 넷플릭스는 명장 감독들과의 작업과 관객들의 반응을 통해 극장 동시 개봉의 중요성을 인식, 최근에는 일정 기간 극장 개봉 후 넷플릭스에 서비스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다만 국내와 함께 짧게는 일주일, 북미 기준 길게는 4주 정도의 홀드백(영화가 극장 이외의 플랫폼에 공개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는 여전히 극장의 불만 불평을 문채 있다. 어린이 레시맨의 경우도 AMC를 비롯한 주요 극장 체인에서 상영을 거부당했습니다.국내 상황도 다르지 않다. 《아이 이리시맨》는 월 20일 일부 극장에서 제한 상영하고, 월 27일부터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그래서 누군가는 이 영화를 상영관에서 체험하는 대신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일시정지, 노화는 앞으로 감기 등의 기능을 사용하면서 볼 생각이었다. 그렇다고 개별 관람 방식이 이 작품이 갖는 예술적 성취 자체를 떨어뜨릴 수는 없습니다.중요한 것은 오늘날 전통적 의미의 시네마를 가장 잘 이해하는 콘텐츠를 내놓는 스튜디오 가운데 처음 있는 일이 아닌 것이 넷플릭스라는 사실 그 자체다. 사용자들의 폭넓은 만족도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장 중요한 넷플릭스는 어느새 거대자본, 창작자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반으로 명장들과의 작업을 가장 성공시켜 나쁘지 않은 스튜디오가 되고 있다. 올해 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촬영상, 외국어 영화상을 거머쥔 알폰소 쿠아론의 피로마ニョ은 넷플릭스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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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는 유니버설 픽처스 전 임원인, 2년 전, 넷플릭스에 합류한 영화 팜플렛. 스콧 스토우보의 핵심 전략이며, 넷플릭스의 자구책이기도 하다. 마블스튜디오, 루카스필름, 픽사 등을 소유한 디즈니가 일일이 월 디즈니 플러스(Disney+)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넷플릭스는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의 상당 부분을 포기해야 하는 귀추입니다. 이에 대한 넷플릭스의 대응은 최고의 필름 업체와의 협업입니다. 수준 높은 작품 라인업을 통해 진정한 스튜디오로 인정받는 방향으로 나쁘지 않게 가겠다는 겁니다. 영화계는 새로 플랫폼과의 전쟁만 우려해 관객이 더 이상 극장에 오지 않는 날들을 떠올렸다. 하지만 나쁘지 않아 최근 시장의 귀추가 유행하는 그림은 예상과 다르다. 약간의 도약을 섞어 보면 MCU로 대변되는 거대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가 독식하는 듯한 세계시장의 귀추에서 넷플릭스는 시네마의 새로운 수호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장의 귀추가 낳은 애로니. 그가 쓴 글의 한 단락을 떠올리면, 다소 소리의 답은 그의 발언에 대한 우려와 마블 영화에 대한 옹호 입장이 아니라 극장이 낼 차례다.내가 문제 제기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미국과 전 세계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 최우선 선육지는 프랜차이즈 영화다. 그러나 영화 상영이 어려워지는 시기가 있고 미국은 어느 때보다 적은 수의 독립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배급 패러다임이 바뀌어 지금은 스트리밍이 우선이지만 큰 배급 방식입니다. 그래도 나쁘지 않은 스트리밍 대신 극장 스크린을 통해 관객에게 상영하는 영화를 찍고 싶지 않은 감독을 만난 적이 없다. 알려진 것처럼 나쁘지는 않은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찍었다. 넷플릭스, 그리고 넷플릭스만이 우리가 애리슨을 마음대로 찍을 수 있도록 했다는 사실에 감사할 것이다. (중략) 하지만 당신이 어떤 회사와 영화를 찍든 대부분의 멀티플렉스에서는 프랜차이즈 영화만 주로 상영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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